쉘이란, 키보드로 입력한 명령어를 운영체제에게 전달하여 실행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터미널 에뮬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쉘과 직접 작업할 수 있게 되는데, 우분투 기준으로 Ctrl + Alt + T 를 누르면 나오는 터미널 창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은 bash 라고 하는 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쉘은 기본적으로 키보드를 통해 모든 조작을 할 수 있지만, 터미널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X-윈도우 시스템으로 인해, 윈도우에서 사용하는것과 같이 복사-붙여넣기를 마우스를 통해 쉽게 해준다.

마우스를 통해 터미널에 있는 명령어를 드래그하거나 단어 등을 더블클릭하여 선택할 경우 X 시스템에 있는 버퍼에 복사된다.

이후 가운데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글자가 커서 위치에 복사가 된다.

맨 끝까지 드래그할 경우 개행까지 복사가 되며, 가운데 버튼을 누를 경우 엔터 처리가 되어서 명령어 입력까지 된다.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Ctrl + C 는 쉘에서 실행을 종료시키는 역할이다.

대신 Ctrl + Shift + C 와 Ctrl + Shift + V 로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우분투를 설치할 경우, 그래픽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접속하게 해준다.

실행 중인 터미널들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이런 GUI 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뿐이지 여러 터미널들이 실행되고 있다.

대부분 Ctrl + Alt + F1~F6 까지 단축키를 통해 이런 가상 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다.

tty1 ~ tty6 로, F3 ~ F4 를 통해 TUI 를, F1 ~ F2 로 GUI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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