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커맨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리눅스의 파일시스템을 탐색하는 것이다.

리눅스 같은 유닉스형 운영체제에서는, 계층적인 디렉토리 구조로 파일을 구성한다. (윈도우도 마찬가지)

root 를 기준으로 하여, 디렉토리(파일) 안에 또다른 디렉토리들로 이루어지는 트리의 형식으로 디렉토리들을 구성한다.

윈도우는 저장 장치마다 개별 파일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반면, 리눅스에서는 단일 파일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저장장치들은 관리자의 마음대로 아무 위치에 마운트 된다.


pwd 명령어의 경우는, 사용자가 위치해 있는 현재 작업 디렉토리를 알려준다.

터미널을 처음 켰을 때 나오는 디렉토리는 홈 디렉토리로, 일반 사용자로 시스템을 사용할 때 쓰기 권한이 부여된 공간이다.

 

cd 명령어는 사용자가 위치한 디렉토리를 변경할 수 있게 해준다.

[cd 경로명] 과 같은 형태로 사용하는데, 이 경로명에는 절대경로와 상대경로가 있다.

절대경로는 트리구조의 맨 꼭대기인 루트부터 시작한 전체 경로이다.

예를 들면 /home/bconfiden2/test/dire... 등, 어느 곳에서나 똑같이 접근할 수 있는 절대적인 경로이다.

상대경로는, 사용자가 위치한 현재 디렉토리를 기준으로 하는 경로명이다.

파일 시스템의 트리상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표현해주는 특수 기호가 . 과 .. 이다.

. 기호는 현재 작업 디렉토리를 나타내고, .. 은 현재 디렉토리에서 하나 상위의 디렉토리이다.

터미널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home/bconfiden2 라는 디렉토리에서 시작하는데, 여기서 .. 은 /home 을 나타낸다.

../.. 은 루트 디렉토리인 / 를 나타내며, ../bconfiden2 의 경우에는 하나 위의 디렉토리로 올라가서 다시 bconfiden2 디렉토리로 넘어오기 때문에 결국 . 과 같게 되는 것이다.

cd .. 를 해서 /home 디렉토리로 현재 위치를 옮겼을 경우, 다시 cd ./bconfiden2 으로 상대경로를 통해 넘어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 와 같이 현재 디렉토리는 생략할 수 있어서 cd bconfiden2 로만 입력할 수 있다.

cd 명령어 뒤에 경로를 입력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홈 디렉토리로 이동하게 된다.


. 으로 시작하는 파일은 단순한 ls 명령어 등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윈도우의 숨김파일과 같은 느낌)

사용자 계정이 생성될 때, 계정의 환경설정을 위한 여러 파일들이 숨김파일로써 생성된다.

Git 을 사용하는 경우 .gitignore 과 같은 파일, 혹은 ssh keygen 등으로 생성된 키 등이 .ssh 디렉토리 등에 들어간다.

 

리눅스에서는 확장자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파일명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

다만 구두점 기호는 .(마침표), -(하이픈), _(언더라인) 3가지만 사용할 수 있고, 되도록이면 한글, 띄어쓰기 등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파일명과 명령어는 모두 대소문자를 다른 것으로 인식하여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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